각법(脚法)

각법(脚法, 발차기, Various kic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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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은 손에 비해 쓰기가 굉장히 어색하고, 또한 한쪽다리로 몸의 중심과 균형을 잡아야 하는 등의 제약이 따르기 때문에 각법(脚法)을 익히기가 쉽지 않다. 심무도에서는 수십 여 가지의 다양한 발짓을 통하여 높은 수준의 기순환을  꾀하며 사용하는 신체 부위도 발, 정강이, 무릎 등 다양하다. 각법은 기본적으로는 사용되는 신체부위에 따라, 쓰는 방법에 따라, 또 방위에 따라 구분할 수 있으며, 단수인가 혹은 복수로 쓰는가, 제자리에서 하는가 혹은 이동하며 하는가에 따라서 점차 복잡해지고 현란해 지지만 그 원리는 항상 단순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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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각법을 수련할 때 처음에는 다리를 유연하게 하는 것이 중점이 되며 수련 시, 세게 찬다거나 부순다는 마음을 버리고 무릎을 모았다 편다는 생각으로 연습한다.또한 자세에 있어선 자기 중심을 잡고, 허리가 살 수 있도록 몸을 쓴다는 생각을 가져야 한다. 처음에는 이러한 원칙들을 유념해서 수련하되 위력에 대한마음은 떨쳐버린다. 쓰임을 알아 정확하게 쓰는 법을 터득하고 속도를 높이며 차츰 위력을 키워 나가도록 한다. 또한 수련시에는 자기몸을 크게 쓰도록 하는 것이 좋은데 큰 것의 사용으로부터 점차 작은 사용으로 나아가는 것이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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