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운증강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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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운증강법은 체력이나 근력뿐만 아니라 기력(氣力)과 내공을 기르는 방법으로 호흡과 호흡에 따른 동작의 일치가 되어야 한다. 먼저 기운을 의식하고 느껴야 하며 의념에 따라 기운을 천천히 흘려보내고 흘러가는 기운에 맞춰 호흡과 동작을 일치시키는 가운데 자연스럽게 모자람은 채워지고 넘치는 것은 나누어지며 삐뚤어진 것은 바로잡히게 된다. 심무도의 기초적인 호흡은 벨트호흡으로 이는 마치 허리띠를 졸라매듯 옆구리 골반뼈 위에서부터 배꼽아래 깊숙이 역삼각형을 이루듯이 호흡을 하는 것이다.  

 벨트호흡을 통하여 순간에 자기 몸의 깊숙한 곳으로부터 내력을 발생시키는 방법을 익히고, 짧은 순간에 기운을 넣었다 빼는 것을 반복하는 것으로 기운을 크게 쓰는 기초로 삼는다. 기운을 발하거나 흐름으로 지속하거나 순간에 딱 끊어주는 일은 모두 의념(意念)으로 통제하며 수련 시 전체적인 체력의 밸런스를 조절하여 기본적인 수련 사이사이에 지나치거나 모자라지 않게 하여주는 것이 좋다. 특히 여럿이서 함께 하는 대동수련(大同修鍊)시에는 서로가 모자라는 부분을 채우고 나누어 가질 수 있으므로 더욱 유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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