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법(掌法) - 지르기

 장법(掌法) - 지르기 Paml strik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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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기서 직선이라 함은 팔꿈치가 접혀진 상태에서 목표물을 향하여 던져지는  궤도를 말한다. 심무도의 기본적인 원리가 팔꿈치와 무릎의 쓰임에 있듯이  "팔꿈치를 들어서 던진다" 라고도 하는데 말 그대로 팔꿈치를 들어야 하며  드는 것이 가장 기본이 된다. 팔꿈치를 모아 접었을 때 어깨는 떨어뜨려야 하며 장(掌)은 손끝이 땅을 본다. 즉, 모으는 순간 손등이 상대를 향하게 되며 팔꿈치가 펴지며 손바닥이 상대에게로 확 뒤집어 지는 것이다. 팔꿈치를 모아서 펴되 앞을 보고 팔을 뻗으면 몸과 팔에 각이 지므로 몸을  틀어준다. 몸이 틀어짐에 따라 다리가 불안정해지므로 앉아준다. 이 때 무릎은 나선을 그리며 마치 나사못과 같이 회전하며 지면을 향하게 된다.  


  지르기로 상대를 공격함에 있어서 반드시 지켜야 할 원칙이 있는데  시선엄지발가락과 지르는 장(掌)이 모두 목표에 집중되어야 한다. 이 세가지의 일치는 어떠한 경우에도 놓쳐서는 안된다. 지르기에는 바로지르기와 가로지르기가 있으며 바로지르기는 지르고 난 후 손끝이 하늘을 보게 되고 가로지르기는 팔꿈치가 몸을 가로질러 가는 것으로 지른 후 손끝이 땅을 보게 된다. 지르기를 사방팔방으로 펼치는 지르기 이어가기는 바로지르기, 엇지르기, 옆지르기, 가로지르기, 뒤지르기등을 이어서 16개 동작으로 구성하여 놓은 것으로 한가지 한가지는 각각의 동작이지만 접었다 펴고 이어가는 흐름은 끊이지 않게 하여야 한다. 장법의 지르기는 팔을 접었다펴는 단순한 동작을 통하여 자기의 몸을 이해하는 길이자 몸의 올바른 쓰임을 찾아가는 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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